하늘에서 떨어졌다고 하는 금속 고리. 저주나 독을 물리치는 힘이있어 하늘에서 내려준 보물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크기가 반지와 비슷해 반지로 사용했을 뿐, 그 정체는 정확히 해명하지 못했다. 재질도 수수께끼에 싸여있으며 이것을 손에 넣은 연금술사가 복제를 위해 조사했지만 열과 산을 이용해봐도 흠집조차 내지 못했다고 한다.
우물을 파던 중 땅속에서 발견된 금속 고리. 이것을 발견한 사람은 이 고리를 반지로 사용해 오랫동안 몸에 지니고 다녔고 늙어 죽을 때까지 한번도 병에 걸리지 않았다고 한다. 이 이야기의 진위는 분명하지 않지만 소유자를 온갖 질병에서 보호하는 힘을 가진 것이 확인되었으며 아득히 먼 옛날에 만들어져 이후 어떠한 이유로 땅속에 묻힌 가호의 반지라고 추측되어 주목받고 있다.
갓난아이가 쥐고 있었다는 금속 고리. 이런 종류의 이야기는 여러 시대와 지역의 옛날 이야기로 전해지나 실제로 봤다는 사람은 없다. 지니고 있으면 악한 마물의 환술을 막을 수 있다거나 거짓말을 직감적으로 알아차릴 수 있다던가 쇠약한 사람의 생기가 돌아온다는 등 다양한 말이 있지만, 어떤 것도 관련성은 없고 전설에 불과하다고 생각하는 학자가 많다.
깊고 짙은 녹색빛이 터질 듯이 빛나는 보석. 암달 제국 최후의 황제 미제리온 4세가 가장 아끼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래는 단순히 아름다운 보석이었으나 많은 마술사들이 마법의 촉매로 사용한 결과, 온갖 재앙을 물리치는 마력을 갖게 됐다고 한다. 황제는 이 돌이 자신을 지켜줄거라 믿었던 것 같지만 아쉽게도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
란돌 치안유지부대(RSF)의 기초 훈련 과정을 수료한 신인 병사에게 수여하는 훈장. 신입병사가 거쳐야 할 관문인 이 훈련은 황국 총리 파리스가 고안한 것이다. 전투 능력뿐만 아니라 건전한 정신을 기르는 것이 목적이며 상당히 머리를 써야하는 훈련이다. 이 훈련의 도입으로 균형잡힌 병사들이 많이 배출되었다고 한다.